올해 13번째 건설사 부도, 남명건설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중견 건설사 남명건설이 경영난을 겪어 부도 처리되었습니다. 부동산 경기의 악화와 원자재값의 인상 등 여러 이유로 건설사들 간에 추가 부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남명건설은 최근 금융결제원에 의해 당좌거래정지를 공시받았다.

이 회사는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만기 어음 12억 4000만 원을 상환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남명건설의 시공 능력 평가액은 올해 기준 847억 원으로, 전국 종합건설 시공 능력 기준에서 285위에 해당하며 경남 지역에서는 8위에 해당하며 공사 미수금 누적액은 600억 원입이다.

 

회사 측은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나빠져 유동성 부족 현상이 더 심화되어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약세로 인해 지난 10월까지 이미 12곳의 건설사가 부도났으며, 남명건설은 이 중 13번째로 기록될 전망이다.

 

남명건설의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의 급격한 악화로 유동성 부족이 더욱 심화되어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되었다. 1년 매출액을 넘는 장기 미회수 공사대금 회수를 위해 노력했지만 한계에 도달했다"라며 "협력업체, 채권자,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법원의 결정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12월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단기차입금 거래 은행.

(단위:천원)
과목	연이자율(%)	차입처	금액
			당기	전기
일반자금대출	3.99	경남은행	748,000	2,228,000
일반자금대출	5.95	우리은행	1,480,000	-
일반자금대출	1.13	건설공제조합	367,400	367,400
일반자금대출	4.50	아이비케이저축은행	2,500,000	2,500,000
관계사차입금	4.60	남명아이씨씨	38,963	-
합계			5,134,363	5,095,400

 

 2022년 12월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장기차입금 거래 은행.

(단위:천원)
과목	연이자율(%)	차입처	금액
			당기	전기
일반자금대출	4.53	삼성생명	173,000	173,000
일반자금대출	5.50	메트라이프	56,000	56,000
일반자금대출	3.65	ING생명보험	136,000	136,000
일반자금대출	5.13	남서울새마을금고	700,000	700,000
관계사차입금	3.81	비엔케이캐피탈(주)	68,239	94,692
합계			1,133,239	1,159,692
차감:유동성대체			(727,478)	(26,452)
장기차입금잔액			405,761	1,1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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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좌거래정지 (Suspension of Current Transactions):
   • 당좌거래정지는 기업의 금융 거래 중 하나로, 기업이 재무상 어려움에 처해 잠시 동안 은행과의 현금 거래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여 당장의 현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시공 능력평가액 (Construction Capability Evaluation Amount):
   • 시공 능력평가액은 건설 회사의 종합적인 시공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회사가 과거에 수행한 공사의 규모와 질,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 값으로,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3. 재무건전성 (Financial Soundness):
   • 재무건전성은 기업의 재무 상태가 얼마나 건강하고 안정적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는 기업이 채무를 상환하고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합니다. 재무건전성이 좋다는 것은 기업이 부채를 감당하고 수익을 창출할 능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나쁜 재무건전성은 기업이 금융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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